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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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에이스의 부상, 대표팀 경기에 못 나선다

기사입력 2021.11.11 11:10 / 기사수정 2021.11.11 11:48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맨시티의 에이스 베르나르도 실바(이하 B.실바)가 부상으로 아일랜드 전에 결장한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B.실바가 근육 문제로 인해 아일랜드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포르투갈 대표팀의 감독 페르난도 산토스는 "B.실바는 근육에 문제가 있다. 나는 그가 아일랜드 전을 치를 조건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가 세르비아 전까지 괜찮아질 거라고 본다"라며 B.실바에게 상태를 전했다.

B.실바의 공백은 포르투갈에게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B.실바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발탁되어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6경기를 소화했고 1골 2도움을 올리는 등 대체불가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2021/22시즌 절정의 퍼포먼스로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해온 B.실바의 소속팀 맨시티도 고민거리를 안게 됐다. 

B.실바의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은 피로 누적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에서 리그 10경기, 챔피언스리그 4경기를 소화했고 A매치 휴식기에도 대표팀 경기를 위해 무리한 일정을 소화했다. 물론 B.실바의 경기력이 워낙 훌륭하기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남은 시즌과 내년에 있을 월드컵을 위해서라도 보호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오는 12일 아일랜드 원정길에 오른 뒤, 15일 세르비아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A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현재 세르비아에 승점 1점 뒤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 = EPA/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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