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6 00:4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은혁이 '2PM' 멤버 닉쿤과 찬성에 이어 <드림하이> 카메오로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이응복 연출, 박혜련 극본) 13회에 출연한 이특과 은혁은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DJ로 출연해 수지, 아이유와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이들의 만남은 현실이 아니었다. 나이트클럽과 사채업을 정리하고 '하얀기획' 기획사를 설립한 마두식(안길강 분)의 상상 속에서 이뤄진 것.
고혜미(수지 분)와 김필숙(아이유 분)을 영입해 연예인으로 키우고자 결심한 마두식은 두 사람이 '숙과 미'로 데뷔했을 때를 상상했다.
이에 이특과 은혁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한 두 사람은 적극적으로 방송에 임하는 필숙과 달리 혜미는 시종일관 무표정하고 무신경한 태도로 일관해 대조적인 광경을 연출했다.
이어 청취자와의 전화 연결로 과거 뚱뚱했던 필숙의 모습이 폭로되자 필숙은 좌절하고, 이 모습에 욱한 혜미는 마이크를 쥐고 벌떡 일어나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던 이특과 은혁은 혜미를 말리려 하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혜미의 손에 떠밀려 넘어지는 우스꽝 스러운 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 비록 짧은 등장이었지만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짧은 출연에도 미친 존재감이었다"며 "넘어지던 은혁의 모습에 뿜었다", "연기가 리얼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카메오 출연을 반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필숙과 제이슨(우영 분)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며 '우유커플'의 출발을 알렸다.
[사진=ⓒ <드림하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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