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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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X김혜윤 "끊임없는 사건사고+신명 나는 수사쇼"

기사입력 2021.11.08 15:06 / 기사수정 2021.11.08 15:0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어사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이 신명 나는 수사쇼를 벌인다.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측은 8일 암행에 나선 라이언(옥택연 분)과 기별 공판을 받는 김조이(김혜윤)의 모습을 공개했다. 첫 암행부터 심상치 않은 사건을 마주한 이언의 모습도 흥미를 유발한다. 과연 개화골을 강타한 사건은 무엇일지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다. 출세조차 귀찮은 매너리즘 ‘만렙’의 종6품 공무원 라이언과 꽉 막힌 관습에 맞서는 불도저 여인 김조이의 유쾌 발랄 시너지가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특히, 코믹과 설렘을 넘나들며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옥택연, 김혜윤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어딘가 미덥지 못한 신임 어사 이언과 개화골 대표 ‘왈바리 몽짜(당돌한 말괄량이)’ 조이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날벼락 같은 어사 발령에 시름도 잠시, 맛집 탐방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어사생활’을 계획하고 충청도를 향해 가는 이언의 발걸음은 날개 단 듯 가뿐하다. 

제 흥에 겨워 앞서 나가는 이언의 뒤에서 이글거리는 눈빛을 쏘아대는 육칠과 구팔의 모습도 흥미롭다. 시작부터 ‘으르렁’ 모드를 가동한 이유는 무엇일지 웃음을 더한다. 이어진 사진 속 개화골에 당도한 이언 일행의 심각한 분위기는 이들이 마주한 첫 사건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개화골을 뒤흔든 또 다른 주인공 조이의 모습도 포착됐다. 유교의 성지에서 기별을 외치는 ‘별종’ 여인의 등장에 관아로 몰려온 마을 사람들 가운데 조이와 시어머니 팥순(남미정)이 있다. 

웃는 얼굴로 상대의 뼈를 때리는 만만치 않은 신경전이 눈길을 끈다. 조이는 이내 바닥에 주저앉아 낙담한다. 호기롭게 내지른 소송이지만, 조이의 기별은 결코 쉽지 않다.

8일 방송되는 ‘어사와 조이’ 1회에서는 난데없이 어사에 임명된 매너리즘 공무원 이언이 암행을 시작한다. 실종은 기본, 목숨은 옵션인 위태로운 어사길에 오른 이언은 맛집 탐방을 위해 들른 개화골에서 수상한 사건을 마주한다. 팔도를 뒤흔들 어사 콤비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어사와 조이’ 제작진은 “첫 회부터 터지는 사건, 사고들이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신명 나는 수사쇼를 보여줄 옥택연과 김혜윤, 그리고 암행수사단의 유쾌한 팀플레이를 기대 해달라”라고 전했다.


‘어사와 조이’는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사진=tvN ‘어사와 조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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