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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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제1회 '개더링 2021' 오프닝 무대 꽉 채운 명품 보이스

기사입력 2021.11.08 14: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제1회 '개더링 2021'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2021 차세대 해외입양 동포 모국 방문'(일명 '개더링 2021')은 해외 입양인들의 모국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네트워킹 장을 마련하고자 재외동포재단과 외교부가 함께 준비했으며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지고 있는 뜻깊은 행사로 14개국 390여 명이 참여했다.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숲에서 진행된 첫날 오프닝 무대에 오른 이사벨은 조쉬 그로반의 'You Raise Me Up'을 선곡해 본인만의 색깔을 녹여낸 완벽한 라이브로 대한민국을 방문한 입양 동포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사벨은 대한민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열창해 '우리 모두는 하나'라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전달했으며 쌀쌀한 가을 날씨를 훈훈하게 데워줄 고퀄리티의 명품 보이스로 무대를 꾸며 현장을 방문한 입양 동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사벨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나 하나가 아닌 모두가 하나가 되었을 때 그 감동은 빛으로 전달된다. 대한민국은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뜻깊은 자리를 빛낸 소감을 전했다.

팝페라 가수 이사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로 활약한 경력을 가진 실력파 가수로 MBC '구가의 서' OST '마이 에덴'(My Eden)을 불러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공식 석상에서 애국가를 가장 많이 부른 가수'라는 특별한 수식어를 갖고 있다.


한편, 이사벨은 지난 2월 싱글앨범 'Bred Dina Vida Vingar'를 발표한 이후 신곡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해 작업에 돌입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컴백을 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빌리버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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