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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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정채연, 박은빈에 반했다...국혼 상대 되나

기사입력 2021.11.08 14:08 / 기사수정 2021.11.08 14:08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연모’ 정채연이 박은빈에게 반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단아한 사극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정채연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병조판서의 딸 노하경 역을 맡아, 절친한 친구 신소은(배윤경 분)과 함께 이휘(박은빈)의 국혼 에피소드를 통한 또 다른 궁중 서사 한 편을 예고해 기대를 증폭시킨다. 
 
공개된 스틸 컷엔 하경이 소은과 함께 궁에 들어온 순간이 포착됐다. 처음 나서는 궁 나들이에 들뜬 마음이 상기된 표정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그녀는 호기심에 폐전각 주변을 기웃거리다 우연히 왕세자 휘를 마주한다. 

발을 헛디뎌 휘청이던 순간 하경을 휘가 든든하게 잡아준다. 담담히 “반가의 여인 같은데, 왜 홀로 궐을 돌아다니는 거요”라며 자리를 떠나는 휘를 바라보는 설렘 가득한 눈빛은 앞으로 그녀가 키워나갈 연모를 암시해 흥미를 자극한다.
 
나아가 8일 방송에서 시작될 휘의 국혼 에피소드 역시 기대를 더한다. 대비(이일화)가 궁을 거니는 소은과 하경을 바라본 뒤, 넌지시 국혼을 언급하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혜종(이필모)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루바삐 국혼을 진행시켜 후사를 이어야 한다”라며 완강하게 이를 밀어붙일 예정이다. 


휘에겐 여자라는 비밀을 숨기고 왕세자 길로 나아간 순간부터 닥쳐올 미래였지만, 그럼에도 가장 피하고 싶었던 문제였을 터였다. 하지만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어려운 과제를 두고 휘가 이를 헤쳐나가는 과정과 그 안에서 연심을 품고 또 다른 애틋 로맨스를 그려나갈 하경의 이야기가 이목을 끈다.
 
제작진은 “휘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심장이 반응한 하경의 꽃다운 연모가 시작된다. 그 순수한 마음 만큼 더더욱 애달플 수밖에 없는 운명, 그 서사를 완성할 정채연의 연기를 함께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연모’ 9회는 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아크미디어, 몬스터유니온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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