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박근형이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6일 첫 방송된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이하 '그랜파')에서는 제주도로 골프 여행을 떠난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도경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경완은 "제주도에 오래 있을 건데 드시고 싶은 메뉴가 있냐"고 물었다. 박근형은 "전에 고두심과 영화를 찍는데 흑돼지 잘하는 집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백일섭이 "전화해서 한 번 물어봐라"라고 하자 애처가로 유명한 박근형은 "여자 배우 번호가 없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이순재는 수첩을 꺼내 들고 "고두심 번호가 있다"며 "두드려서 찾을 필요 없다 딱 보면 나온다. 아날로그가 더 빠르다 얼마 전에도 통화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