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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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데이트하면 재밌는 사람? 2AM 이창민" #잔소리 (팔레트)[종합]

기사입력 2021.11.05 16: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이유가 그룹 2am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4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올해 F/W는 2AM Ballad다! (With 2am)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아이유의 팔레트'에는 7년 만에 새 미니앨범 'Ballad 21 F/W'로 돌아온 2AM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유는 "우리가 같이 한 게 많았다"라며 2008년 데뷔 동기인 2AM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아이유는 "조권 씨랑은 '인기가요' MC를 1년 넘게 해서 매주 일요일에 밥도 같이 먹고했다"며 오랜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슬옹 오빠라는 '잔소리'로 너무 유명하다. 10주년 콘서트 서울 공연에서 슬옹 오빠에게 잔소리같이 불러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군 복무 중'이라고 하더라 까먹고 있었다. 그래서 관객분들이랑 부르는 무대로 교체했고 제주도 앙코르 공연 때 초대를 했는데 제주도까지 와주셨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이유가 "공연 다 보고 어쩌다 보니 회식자리까지 참여하셨다"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대단하다"며 원성을 보냈다. 이에 임슬옹은 "저도 눈치가 있으니까 가도 될까 했는데 '오빠는 와도된다'고 해서 갔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회식 사진에는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른 임슬옹의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임슬옹은 과거 자신에게 붙은 재미있는 별명을 언급했다. 임슬옹은 "잔소리할 때 다양한 퍼포먼스들이 있었다. 꿀밤 놓거나 포옹하는 척하거나 하는 건데, 그 댓글에  사람들이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저 슬XX'이라고 하더라. 지금은 너무 재밌는데 당시에는 상처받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과거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2AM 멤버 중 데이트하면 가장 질릴 것 같은 사람으로 이창민을 언급했던 것을 떠올렸다. 아이유는 "재미있지만 말이 너무 많아서 그랬다고 대답했었는데 정정하고 싶다. 오빠는 말이 많아서 지치게 하는 타입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을 해주신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창민은 "기억도 안 나는 걸 굳이 꺼내서 상처를 주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아이유는 "창민 오빠 데이트하면 제일 재밌는 사람이다"라며 영혼 없는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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