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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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 강찬희X은서 "함께한 촬영 행복했다" 종영소감

기사입력 2021.11.05 15:3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찬희와 우주소녀 은서가 드라마 '징크스'의 최종화를 앞두고, 상대 배우와 모든 출연진, 제작진과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TV에서 공개하는 드라마 '징크스'는 재채기를 할 때마다 불운이 터지는 징크스를 지닌 규한(강찬희 분)이 짝사랑녀의 진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공감 로맨스다. 원하는 것이 반대로 이뤄지는 재채기 징크스를 역이용해 짝사랑하던 세경(은서)의 마음을 얻은 규한이, 징크스의 부작용으로 쏟아지는 불운 속에서 세경과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심하며 좌충우돌 연애기를 펼치고 있어 마지막까지 시선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주고 있다.

6일 오전 9시 대망의 최종화를 앞둔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징크스'의 주역인 강찬희와 은서의 종영 소감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강찬희는 대학교를 배경으로 20대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 만큼 남달리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회상하며, "동료 배우 분들과 나이가 비슷해 재밌는 일이 많았다. 캠퍼스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다 보니 술자리 씬이 많았는데, 촬영이 아니라 실제 친구들과 만난 느낌이었다”라며 그 어떤 촬영장보다 생기 넘치는 현장을 상상케 했다. 은서는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마지막 화 촬영이 정말 재밌었고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 대학교 종강 파티 느낌으로 촬영이 이뤄졌는데 출연진들뿐만 아니라 촬영 스태프분들까지 다 같이 즐거워했다”고 밝혀 6일 공개될 마지막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은서는 "규한이 처음으로 솔직하게 세경에게 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을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두 사람의 연애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강찬희는 같은 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으며 연기돌로 활동 중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은서에게 "우주소녀도 SF9과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괜히 더 반가웠다. 작품으로 만난 적이 없어서 낯설 줄 알았는데 은서 누나가 잘 챙겨주고 편하게 대해줘서 촬영에 몰입하기 쉬웠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은서 역시 강찬희에게 "배우로서 신인이라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이 많았는데 찬희를 보면서 많이 배웠다. 동생이지만 현장에서는 선배로서 듬직하고 침착하게 잘 해내는 모습을 보고 ‘아,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를 많이 느꼈고, 노하우도 알려줘서 고마웠다”며 훈훈한 동료애를 뿜어냈다.

'징크스' 매 에피소드를 열심히 시청했다는 강찬희는 완성된 작품에 대해 "현장의 즐거움이 드라마에 잘 녹아든 것 같아 저 또한 재밌게 봤다”고 밝혔다. 또한 은서는 "세경은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제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저 은서가 아닌 캐릭터 세경 자체로 보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감사했다. 무엇보다 우정(우주소녀 공식 팬클럽) 분들이 저보다 더 세경에게 감정이입 하는 게 귀여웠고, 매주 팬들이 남겨준 후기를 보면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또한 강찬희는 “촬영하면서 제작진, 스태프, 배우 분들과 추억을 쌓아 굉장히 행복했다”고 말했으며, 은서 역시 “시청자 분들이 어떻게 보실까 걱정했었는데 감독님, 스태프 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많이 받아서 긴장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었다”라며 입을 모아 제작진과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 대한 따뜻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강찬희는 “드라마가 마지막을 달려가고 있어 뿌듯한 한편 아쉽기도 하다. 그동안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마지막 화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현함은 물론 최종화 시청도 당부했다. 또한 은서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징크스'를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배우 은서로서의 활동도 많이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찬 포부도 밝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징크스'는 각 15분 내외, 총 10부로 매주 수, 토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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