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갤 가돗이 '백설공주' 실사화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갤 가돗이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 왕비 그림하일드 역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1937년 개봉한 세계 최초의 풀컬러 극장용 애니메이션이자 디즈니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개봉을 앞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출연하는 라틴계 배우 레이첼 제글러가 백설공주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500일의 썸머'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알려진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촬영은 내년 초에 시작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5년생으로 만 36세인 갤 가돗은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레드 노티스'와 '나일 강의 죽음'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클레오파트라'에도 출연이 예정되어 있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 갤 가돗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