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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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측 "성희롱·모욕 등 수사 진행 중, 선처·합의 없다" (전문)[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11.03 14:13 / 기사수정 2021.11.03 14: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신세경 측이 악플러에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인스타그램에 "신세경과 관련해 오랜 기간 동안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악성 게시물이 게시된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최근 다수의 다음 카페에서 소속 배우에 대한 유해 게시물이 수차례 게시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배우의 명예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판단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신공격, 성희롱, 모욕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라며  현재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선처와 합의는 없을 거로 밝혔다.

신세경은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어나더 레코드'의 첫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다음은 신세경 소속사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EDA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 신세경과 관련하여 오랜 기간 동안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악성 게시물이 게시된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최근 다수의 다음 카페에서 소속 배우에 대한 유해 게시물이 수차례 게시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관련 게시물로 인해 소속 배우의 명예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판단되어 당사는 소속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신공격, 성희롱, 모욕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내부적으로 수집된 자료들을 기반으로 1차 증거 자료 수집을 완료하였고,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수사 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여 현재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당사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강조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증거 자료를 확보 후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들께서도 소속 배우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유해 게시물과 악의적인 행위 등을 발견하실 경우 공식 이메일 계정으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EDAM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신세경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팬 여러분들의 작은 의견 하나에도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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