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김지영이 어린 시절 희소 병을 앓아 수차례 수술을 했음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유영호 외 연출)에서는 탤런트 김지영과 그녀의 남동생인 뮤지컬 배우 김태한이 출연해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남매의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김지영은 "어렸을 때부터 병이 있었다. 정확히 병명을 알 수는 없었고 크게는 혈종으로 분류할 수는 있다고 했다. 그래서 수술을 굉장히 여러 번 했다. 그러다 정말 운 좋게 어떤 수술이 맞아서 다행히 살 수 있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샀다.
이에 MC 황수경이 "그럼 완치 후에 대학에도 들어가고 그랬던 것이냐"라고 묻자 김지영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녀는 "그래서 어릴 때는 거의 집에만 있다시피 했었다. 대학 왔는데 하고싶은 게 너무 많아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공연을 보러 다녔다"며 완치 후의 즐거웠던 생활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지영은 남성진과 결혼해 아들 경목이를 낳기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지영 ⓒ K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