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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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전 망설임' 리사 "이 정도 하는 애들 많아" 연이은 혹평

기사입력 2021.11.03 10:11 / 기사수정 2021.11.03 10:1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등교전 망설임’ 리사가 연습생들에게 연이은 혹평을 날렸다.

지난 2일 네이버 NOW.(나우)를 통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 8-1화가 공개됐다.

이날, 먼저 지난 평가 때 좋은 무대를 보여줬던 일본인 연습생 타케이 카리나와 후쿠모토 히나, 미나미가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보컬 선생님 리사는 “좋아졌다”라고 극찬했지만, 센터에 있던 미나미에게 “센터가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한다. 그런 역할을 해줘야한다”라는 조언을 건넸다.

조언을 들은 세 사람은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리사는 “더 끼를 보여줘야 한다. 이 정도 하는 애들은 너무 많다. 다 보여줘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충고로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주효린과 원지민은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Monster’ 무대를 꾸몄다. 리사는 “멋있는 끝음 처리를 만들어야 하며, 곡 제목에 맞게 그 느낌을 잘 살려야 한다”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지난 평가에서 혹평을 들은 김서진과 김예서는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 노래를 선보였고, 불안정적인 음정과 박자에 리사는 “열심히 하는 거는 느껴지는데, 정말 솔직하면 얘기하면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훨씬 (실력이) 아래 있다”라고 혹평했다. 



또 김예서에게 “박자를 못 맞추는 거는 2학년 중에 너 밖에 없다”라는 혹평으로 분위기를 살얼음판으로 만들었다.

오은영 박사는 얼마 남지 않은 입학식 미션 때문에 지쳐버린 연습생들을 위해 무기명 쪽지 상담을 준비했다. 그는 ‘자신감이 없어지고 있다’는 고민에 “오디션은 인생의 일부다. 너희들이 있어서 이 과정도 있는 것이다. 주인은 바로 너희 자신이다”라는 명쾌한 답변으로 연습생들의 자신감을 심어줬다.

또 오은영 박사는 메이크업을 잘 못하는 연습생들을 위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을 찾아가 직접 메이크업을 받아보며 설명을 듣는 등 유익한 시간을 선물해 연습생들의 엄마 다운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방과후 설렘’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며, ‘방과후 설렘 프리퀄 - 오은영의 등교전 망설임’은 3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NOW. ‘등교전 망설임’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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