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동반 입대한다.
온앤오프는 2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외국인 멤버 유를 제외한 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가 동반 입대한다고 밝혔다.
효진은 자필편지를 통해 "저희 온앤오프는 유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다함께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올해 말 군 입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완전체 모습으로 하루라도 빨리 퓨즈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멤버들과 오랫동안 고심하고 이야기를 나눈 끝에 이렇게 결정하게 되었는데 저희의 이런 마음이 퓨즈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효진은 "저희 온앤오프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그 시간 동안 퓨즈를 한순간도 잊지 않고 매일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잘 보내겠다"며 "우리 막내 유, 저희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퓨즈들이 잘 챙겨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제이어스는 "온앤오프 6명이 다 같이 함께하고 싶은 마음, 더 오래 함께 노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저희는 함께 입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입대하는 날까지 아직 한 달 남짓한 시간이 있기에 그때까지 슬퍼하기보다 즐거운 추억들 많이 만들어서 그 추억으로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앤오프는 지난 2017년 8월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하 온앤오프 입장 전문.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온앤오프 공식 팬카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