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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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 "운명적으로 꼭 만나야했던 작품"

기사입력 2021.11.02 14:21 / 기사수정 2021.11.02 14:2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임수정이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멜랑꼴리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온라인을 통해 tvN 새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상협 감독과 배우 임수정, 이도현 그리고 MC 박경림이 참석했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천재와 교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 

임수정은 정답만을 가르치는 현실 속에서 아이들을 독려하며 참된 교육을 선보이는 보기 드문 낭만 교사 지윤수 역을 맡았다.

이날 임수정은 "전작에 이어서 2년 만에 작품을 하게 됐다. '멜랑꼴리아' 대본을 읽는데 사실은 첫 제목에서부터 심장이 쿵 느껴지는 타격감을 받게 됐다. 무슨 이야기지 면밀히 읽어나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수와 승유가 수학으로 교감하는 모든 대사가 너무 아름다웠다. 또 수학이라는 학문이 꽤 진지하고 아름다운 부분이 특별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렵지 않게 예술학적, 인문학적으로 표현하는 모든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다. 저 개인적으로 제 뇌가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반짝반짝, 마음은 두근두근했다. 나를 끌어당기고 있구나 생각해서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운명적으로 꼭 만나야만 했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멜랑꼴리아'는 오는 10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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