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자식이래도" 홍진경, 딸 라엘과 묘한 신경전…무슨 일? (찐천재)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홍진경이 딸 라엘 양에게 기분이 상한 이유는 무엇일까.

3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는 '난생처음 엄마 없이 지하철 탄 라엘이의 임기응변(심부름,전남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홍진경과 딸 라엘 양은 멀찍이 떨어져 앉아 어색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에게 PD는 "둘이 좀 냉랭한 것 같다. 무슨 사건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딸 라엘 양은 "버블티, 제가 양이 줄어서 안준 게 아니다"라고 외쳤고 홍진경은 "한 입 달라는데 끝까지 안 주더라"라고 말했다.

사건은 촬영 1시간 전 발생했다. 홍진경은 라엘 양에게 버블티 한 모금을 요구했지만 라엘 양이 이를 거절했다. 홍진경은 "빨대 때문에 그러냐. 너 내 몸에서 나온 애다. 너랑 나랑 한 몸이다. 여태까지 내 돈으로 밥 먹이고 학비 대고 다 키워줬는데 한 모금이 아깝냐"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라엘 양은 "아까운 게 아니고 더러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빈정이 확 상하더라고. 아무리 자식이래도"라며 씁쓸해했다. PD가 "선배는 어머니랑 같이 빨대 공유할 수 있냐"고 묻자 홍진경은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