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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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어깨에 달렸다' 곽빈 vs 안우진, WC 1차전 선발 맞대결

기사입력 2021.10.31 09:52 / 기사수정 2021.10.31 09:5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 투수가 발표됐다.

두산과 키움은 오는 11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투수로 곽빈을 내세운다. 곽빈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4승 7패 98⅔이닝 96탈삼진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10월 페이스도 1패 평균자책점 4.22로 준수했다. 곽빈은 올해 유일하게 키움과 단 한 차례도 대결을 벌이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처음 마주하게 되었다. 곽빈은 지난 28일 SSG 랜더스전 이후 3일 휴식을 가진 뒤 선발 등판에 나선다.

키움은 안우진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올 시즌 안우진의 성적은 21경기 8승 8패 107⅔이닝 110탈삼진 평균자책점 3.26. 최근 흐름도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지난 3경기에서 2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고 모두 2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올해 두산전 2경기에서도 1패 평균자책점 2.84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여기에 안우진은 3일을 쉬고 등판하는 곽빈과 달리 6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정규 시즌 4위를 차지한 두산은 1차전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를 거두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5위 키움은 1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2차전에 임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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