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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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이은혜 궁합 "부부운 없다"…이찬원, 속옷 물려주기로 약속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1.10.30 21: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이찬원과 영상 통화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노지훈과 이은혜가 점집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은혜는 "이런 데까지 와야 하냐. 돈이 남아 도냐"라며 만류했고, 노지훈은 "올해 안 좋은 일들이 많지 않았냐"라며 점집으로 들어갔다.

노지훈은 "사람이 힘들면 어디 기대고 싶다고 해야 하나. 올해 2021년에 안 좋은 상황이 많았던 거 같다. 제가 무릎을 다쳐서 수술을 했고 은혜 같은 경우에도 손목이 염증이 생겼고 어머님께서도 눈이 안 좋으시고 이안이 같은 경우에도 말이 느려서 언어 치료를 받게 됐고. 답답한 마음에 찾아가게 됐다"라며 고백했다.



무속인은 "본격적으로 사주를 볼 건데. 왜 이렇게 가슴이 먹먹하냐"라며 탄식했다. 이어 무속인은 "어떻게 결혼한 거냐. 그게 더 신기하다. 둘 사이에 부부 운이 없었다. 은혜 씨는 일반적인 평범한 사람으로 살기 힘든 사주다. 은혜 씨 사주 자체가 남자다. 칼 든 장군이다. 둘은 늦게 만나야 하는 사주다. 왜 서둘렀냐"라며 설명했다.

이은혜는 "아기를 가져서 일찍 결혼했다"라며 밝혔고, 무속인은 "그래서 집안이 편안하지 않을 수 있다. 다치거나 아프거나 사고수가 될 수도 있다"라며 못박았다.

노지훈은 "수술했다. 장모님도"라며 감탄했고, 무속인은 "엄마가 이동했나 보다. 어디로 움직이셨냐"라며 물었다. 이은혜는 "우리 집에 오셨다"라며 덧붙였다.

무속인은 "지훈 씨 사주 자체가 나무다. 나무가 자라려면 물이 필요하지 않냐. 근데 은혜 씨 사주를 보면 사주팔자 8글자다. 은혜 씨 같은 경우에는 불이 7개다. 어떻게 보면 큰 태양이다. 그러면 은혜 씨를 재우려면 물 밖에 없다. 엄마도 토의 성분이 강하다. 2~3개월 계시면 더 못 버티실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무속인은 "아이가 지금 보면 오리지널 금 사주다. 태양이 나무와 금을 어떻게 하냐. 금은 녹여버리고 나무는 태운다. 은혜 씨가 되게 강하다. 사람들한테 얼굴을 보이고 업장을 소멸을 시켜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노지훈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무속인은 "물을 가까이해라. 되도록이면 큰 물이 좋고 빨간색보다 블루 계열 쪽으로. 집안에 맞은편에 들어가자마자 거울이 보이는 건 안 좋다. 거울이 안 보이는 방향을 구상해 봐라"라며 조언했다.



이후 노지훈과 이은혜는 노지훈 장모에게 무속인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은혜는 "샤머니즘 믿을 때냐. 애를 생각하면 오은영 박사님을 만나러 갔어야지"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노지훈과 노지훈 장모는 무속인의 말을 맹신했고, 파란색 트레이닝복을 사 입었다.

그뿐만 아니라 노지훈은 이찬원과 영상 통화했고, "경연 때 속옷 뭐 입었냐"라며 질문했다. 이찬원은 "나는 보라색 속옷. 입을 때 제가 예선 때, 준결승 때, 결승전 때 다 똑같은 속옷을 입었다"라며 귀띔했다.

노지훈은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이찬원은 "속옷 가져다줄까. 그 속옷 입으면 속옷 역할을 못 한다. 다 해졌다"라며 택배로 속옷을 보내주기로 약속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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