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티빙 오리지널 '골신강림'이 빗속에서 펼쳐지는 승부사들의 소리없는 전쟁을 예고한다.
2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골신강림' 10화에서는 세계 랭킹 5위에 빛나는 '월드클래스' 김효주 프로와 아이돌계 원탑 승부사 샤이니의 민호가 등판, '호동엽(호동+동엽)'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고 새로운 황금배지의 주인공 자리를 노린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주 안신애 프로와의 경기에서 나날이 발전하는 팀워크를 선보이며 영광의 첫 승을 기록한 호동엽은 김효주 프로와 치뤄질 경기를 앞두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인다. 더불어 임진한 해설위원의 말에 따르면 “강호동의 실력이 절정에 다다랐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남다른 승부욕을 내비치며 등장한 김효주 프로와 민호는 경기 이틀 전 팀복까지 맞춰 입고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혀 상대팀인 강호동과 신동엽을 당황하게 만든다. 특히 민호는 강호동을 향해 도발을 날리며 기전 제압에 성공, 경기 시작도 전에 불꽃 튀는 견제로 승부에 재미를 더한다.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되고 모두의 관심 속에서 첫 티샷(각 홀의 제1구)을 날리게 된 김효주 프로는 모든 샷이 완벽한 선수답게 소리부터 남다른 부드러운 스윙으로 프로의 품격을 보여준다. 더불어 이번 시합의 변수로 꼽힌 민호도 김효주 프로의 특강에 힘입어 제대로 된 실력 발휘에 나선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한편,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강호동과 신동엽 또한 빗속 라운딩이 익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유자재로 기술을 구사하며 프로 골퍼도 주저앉게 만드는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인다는 후문이다.
이에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어느 팀이 1라운드에서 승기를 잡고 황금배지의 주인공 자리에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역대급 승부사팀의 조합을 알리는 김효주 프로와 샤이니의 민호부터 물오른 골프실력을 자랑할 호동엽의 활약상까지 만나볼 수 있는 티빙 오리지널 ‘골신강림’은 29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