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YGX 리정과 챌린지 하고파"…자신감 있는 'XOXO'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전소미가 자신감 있는 신곡 'XOXO' 댄스 챌린지를 YGX 리정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소미의 첫 정규 앨범 'XOXO'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29일 오전 진행됐다.

전소미는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앨범 'XOXO'를 공개한다. 전소미가 생각하는 다양한 사랑의 관점이 담긴 'XOXO'는 동명의 타이틀곡 'XOXO'를 포함해 '돈트 렛 미 고(Don't Let Me Go) (Feat. 기리보이)', '애니모어(Anymore)', '워터멜론(Watermelon)', '버스데이(BIRTHDAY)', '왓 유 웨이팅 포 (What You Waiting For)', '어질어질 (Outta My Head)'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 전소미는 "3개월 만에 컴백하는 건 처음이라 실감이 나진 않는다. 그래도 앨범이 발매가 되는 거니까 신나고 설렌다. 다채로운 곡들이 많아서 많이 들어주시고 즐겨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앞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챌린지를 만들어냈던 지난 '덤덤'에 이어 이번 'XOXO'를 통해 전소미는 '하트 챌린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전소미는 "요즘에 핫한, 친한 언니인 YGX 리정과 하면 재밌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전소미는 "'덤덤'보다 조금 더 간단한 동작이라 많은 분들이 도전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챌린지를 준비하긴 했는데 솔직히 조금 부담된다. '덤덤' 때가 너무 잘 됐다"며 웃었다.

특히 '자신감'을 강조한 전소미는 "'덤덤' 때부터 자신감이 생기고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이번에는 앨범이 완전체가 된 느낌이라 '자신감이 많아진 전소미' 같은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노력하지 않고 자신감이 그냥 따라오긴 했다.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앨범만의 차별점을 묻자 전소미는 "덤덤은 밝은 모습도 보여주고 반전미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힙합적인 퍼포먼스도 많고 앙칼진 악동 같은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또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전소미는 "오래 살진 않았지만, 21년 살면서 배운 게 있다. 그렇게 해보니까 잘 됐다. 사람이 기대를 하면 안 되고, 부담도 가지면 안 되더라. 좀 내려놔야 결과도 따라오고 사람들도 인정을 해주는 것 같다. 저는 이번 앨범을 너무 열심히 준비하고 모든 걸 쏟아냈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하다. 얻어내고 싶은 성과보다는 드디어 이 노래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마음이 홀가분하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녹음했던 곡을 휴대폰에 들고 다녔던 전소미는항상 가족, 저, 매니저만 제 노래를 들었다. 창문을 내리고 크게 듣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 해서 아쉬웠다. 저만 듣는다는 게 항상 마음에 걸렸었는데 팬분들께서도 이제 많은 곡을 들으시고, 저의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기대됐다.

한편, 전소미의 첫 정규 앨범 'XOXO'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더블랙레이블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