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신민아가 사생활 논란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김선호와 SNS상에서 친분을 유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민아는 29일 현재 김선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 모두 64명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신민아의 계정 리스트에는 김선호의 이름이 존재한다.
신민아와 김선호는 최근 종영한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호흡을 맞췄다.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담은 '갯마을 차차차'에서 두 사람은 로맨스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달달한 커플 연기부터 티격태격 갈등이 오가는 연인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드라마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러나 김선호가 종영 시점에 맞물려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고, 신민아는 물론 주조연 배우들의 종영 인터뷰가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신민아는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의미있는 인터뷰가 취소되는 상황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친분 관계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가 하면 밝은 근황을 담은 셀카를 게재하는 등 팬사랑을 표현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은 전 여자친구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폭로글이 화제를 모으며 불거졌다. A씨는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하며 임신 중절 수술을 권했고, 수술 후 김선호의 태도가 바뀌었으며 결국 이별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폭로글과 관련해 특별한 반박없이 A씨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사과하며 자숙의 뜻을 내비쳤다.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고, 출연을 앞둔 여러 작품들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또 그가 활약 중인 광고에서도 흔적이 사라지는 등 손절 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이후 김선호가 A씨로 인해 힘들어했으며 임신 중절 수술 후에도 미역국을 끓여주는 등의 일화 등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또 김선호의 과거 인성을 두고 지인들의 상반된 인터뷰가 잇달아 공개되기도 했다.
사진=tvN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