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던 인터밀란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소속팀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인터밀란은 2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인터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한다. 아르헨티나 선수는 2026년 6월까지 클럽에 있을 것"이라고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2018년 여름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은 라우타로는 이적 첫 시즌부터 27경기에 출전하며 적응을 마쳤고, 이듬해 35경기 1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인터밀란의 11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라우타로는 지난여름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으면서 케인의 대체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또한 당시 인터밀란이 재정난에 빠지면서 고주급 선수들을 처분하기를 원했고, 로멜루 루카쿠(첼시), 아슈라프 하키미(PSG) 등을 이적시켰지만, 라우타로 만큼은 지키기에 성공했다.
라우타로는 재계약 직후 "이곳에 몇 년 더 남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라우타로는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하며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인터밀란은 현재 리그 6승 3무 1패(승점 21점)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있다.
사진=인터밀란 공식 홈페이지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