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듀오 멜로망스의 보컬 김민석이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의 ‘미리메리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다.
김민석의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활동은 처음이 아니다. 군 입대 전 김민석은 루게릭병과 파킨슨병 환자들의 의료비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사랑의 열매에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서도 사람들에게 따스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가난 가운데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도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미리메리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가난 때문에 크리스마스의 기쁨에서 소외되는 어린이들이 없도록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추억을 선물해 주자는 의미를 담아 크리스마스 선물금을 지원한다. 한국컴패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선물금은 전 세계 가난 가운데 있는 어린이들에게 100% 전해져 학용품과 책가방, 신발 등 어린이들이 학교에 갈 때 필요한 물건이나 쌀, 염소, 식용유 등 가정 생필품을 사는 데 사용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힘을 더해줄 예정이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3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한편, 멜로망스는 김민석의 군 입대 공백기를 마치고 지난 8월 완전체로 돌아와 뜨거운 감자의 고백 리메이크로 차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유미의 세포들’ OST 참여, 페스티벌 ‘Have A Nice Day – the weekend’ 출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엠피엠지 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