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시험관 시술 중 도전한 축구에 진심 "허벅지 아야 중"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채리나가 축구 열정을 드러냈다.

채리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 각 구단의 유명한 선수님들 많이 오셨었군. 안하던 운동 하려니 골골골골. 치료센터. 허벅지 아야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리나는 유명인들이 많이 다녀간듯 인증사진이 걸려 있는 치료센터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허벅지 부상을 알린 그는 2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서는 축구 연습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채리나는 최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신생팀 FC 탑걸로 합류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섭외 들어오고 나서 병원에서 상담을 했다. 오히려 운동을 타이트하게 해서 튼튼하게 만든 다음에 내년에 해도 늦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이 프로그램 해서 내년에 시험관 성공하면 '골때녀'랑 이 팀 덕분인지 알라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채리나는 지난 2016년 야구선수 박용근과 결혼했다.

사진=채리나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