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마지막 홈경기에서 미래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홈 피날레 행사 ‘Hello Future’를 연다.
비록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하지만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모든 구성원이 1년간 인내하며 진행한 리빌딩의 성공사례를 팬들과 함께 되짚어 보며 더 나은 내년 시즌을 약속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총 3개 파트로 진행될 이번 홈 피날레 행사는 경기 전 신인선수 입단식, 단체 시구, 착모식 등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그라운드에서 진행될 신인선수 입단식에는 선수 가족까지 초청해 그라운드에서 입단 축하를 함께 받도록 했다.
경기 중에는 ‘현재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이닝 중간 구단의 리빌딩 성공 사례들을 전광판에 노출하며 팬들과 함께 구단의 일관된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경기 후에는 약 20분간 수베로 감독을 비롯한 코치들이 참석하는 토크콘서트를 열고 한 시즌의 성과와 아쉬운 점을 팬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주제인 ‘미래로 향하다’ 행사에서는 주장의 감사 인사와 함께 다음 시즌의 활약을 약속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화 이글스는 이 행사를 위해 불꽃놀이와 함께 LED바를 활용한 다양한 연출로 화려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계획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