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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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자' 할리우드 리메이크 제작 확정…'지. 아이. 조' 메인 프로듀서 참여

기사입력 2021.10.27 16:30 / 기사수정 2021.10.27 16: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수많은 할리우드 흥행작을 탄생시켰던 메인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가 영화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의 리메이크를 제작한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가 '유체이탈자' 리메이크 작품을 제작한다.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영화를 보고 "'유체이탈자'는 최근 몇 년간 접했던 작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예기치 못한 놀라운 액션이 가미된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이러한 독창적인 작품의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제작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는 감상을 남겼다.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제작자다. 

11년 동안 총 5편에 걸쳐 개봉된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43억 달러가 넘는 흥행 성적을 올리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최정예 특수 부대인 '지.아이.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지.아이.조' 총괄 제작을 맡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그가 프로듀서로 활약한 '지.아이.조 2'의 경우 배우 이병헌이 합류해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콘스탄틴', 제니퍼 애니스톤과 클리브 오웬이 함께 출연한 '디레일드'를 비롯해 '더블 타겟', '솔트', '레드: 더 레전드', '범블비' 등 다수의 작품에 제작 및 프로듀서로 참여해 할리우드 흥행 역사를 새롭게 경신했다.


'유체이탈자'의 해외세일즈사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측은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액션물이라는 콘셉트와 '악인전', '범죄도시' 제작진이라는 것만으로도 해외 세일즈 초기부터 미국, 유럽, 중국, 남미, 인도 등의 대표 제작사들과 리메이크 논의를 적극 진행했다. 그 중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페루에서 새로운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촬영 중인 상황에서도 화상 미팅을 하는 등 영화를 확인하자마자 확신을 가지고 가장 빠르고 적극적으로 리메이크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배우 윤계상과 박용우, 임지연 등이 출연하는 '유체이탈자'는 1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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