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를 불러줘' 김보성이 수백억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음악 토크쇼 ‘나를 불러줘’에서는 의리 외길인생을 걷는 두 번째 의뢰인 김보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보성은 '나를 불러줘'에 대한 만족도가 유난히 좋았다고 한다. 김보성은 "프로그램 내용도 좋지만 60분간 내 얘기를 해준다니까 (좋다). 최근에 출연한 '유퀴즈'도 25분 방송한다. 60분을 해준다는 게 너무 감동이었다. 원없이 토크하겠다. 주인공으로 만들어 달라"라며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너무 가족 같은 분위기다. 사랑하으리"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김보성은 최근 신상에 변화가 생겼다고 전했다. "본명이 허석이고 예명이 김보성인데 올해 8월 본명과 예명을 합친 허석김보성으로 개명했다. 이름은 석김보성이다. 예명은 그대로 김보성으로 쓴다"라고 알렸다.
김보성은 '오 필승 코리아', '손에 손잡고'처럼 신나고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국민 응원송을 원했다.
김보성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다들 살기 팍팍하고 고통 속에 사는 분들이 많다. 희망을 노래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국민 의리송을 바란다. '의리'라는 곡을 발매한 적 있는데 이건 나에 대한 의리고 이번에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위한 의리송이 탄생하면 영광이겠다"라고 밝혔다.
김정민은 그동안의 음원 성적을 물었다. 김보성은 "최근에 4곡을 발매했다. '아들에게', '의리', '청춘은 두번 오지 않는다', '의리에 산다'가 있는데 전 곡 음원 수익 전액을 다 기부했다. 음원 성적 결과는 의미 없는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기부액에 대한 질문에는 "액수로 얘기하긴 그렇고 수백억 된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뉴스 같은 곳에서 많이 봤다"라며 동조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