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폐암 투병 중인 코미디언 김철민이 근황을 전했다.
26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을 만큼 아프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김철민의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잘 버텨주시길" 등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가수로도 활동 중인 김철민은 앞서 폐암 4기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인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월에는 "현재 몸 상태로는 더 이상 항암 치료를 할 수 없다.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 있는 상태"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개그야'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대학로에서도 30여 년의 시간 동안 거리 공연을 하며 '대학로 아저씨'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사진 = 김철민 페이스북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