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박지연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개승자 녹화하고 이제 오셨다. 늦게 끝났는데도 뭔가 설레보이는 남편 얼굴에 저까지 이 시간에 요리하는 게 힘들지가 않다"고 글을 남겼다.
박지연은 늦은 시간까지 방송 녹화하느라 고생한 이수근을 위해 먹음직스럽게 한상을 차려 힘을 실었다. 박지연은 "개그 무대가 꼭 잘 돼서 유행어도 따라하고 일요일 저녁을 마무리하는 날이 또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는 남편이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게 내조 잘 할게요"라고 다짐했다.
한편 박지연은 이수근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다음은 박지연 글 전문.
오늘은 개승자 녹화하고 이제 오셨어요
늦게 끝났는데도 뭔가 설레여보이는 남편 얼굴에 저까지 이 시간에
요리하는게 힘들지가 않네요
고생 끝에 밥이온다를 보는데 신인분들이 윤형빈 오빠께 자기들이 더 열심히 할테니까 소극장문 닫지만 말아달라는거 보고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그거 본지 얼마 안됐는데 오늘 울언니가 다시 무대에 올랐다는거 듣고 또 울컥 제가 뭐라고 그냥 막 개그 무대가 꼭 잘되서 유행어도 따라하고 일요일 저녁을 마무리하는 날이 또 왔으면 좋겠고 .그냥그냥 저는 남편이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게 내조 잘 할게요
따뜻한 밤 되세요
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