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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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X신현빈, '겨울정원' 고추밭 데이트...김해숙 방문 (슬기로운 산촌생활)[종합]

기사입력 2021.10.22 22:1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유연석과 신현빈이 고추밭 데이트를 했다.

22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는 유연석이 합류하며 99즈 완전체를 완성했다.

장겨울 역의 신현빈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눈 유연석은 "여기에서 보니 어색하다"고 말했다. 일을 도우려는 유연석에게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는 "아침에는 쉬라"며 "밤새고 온 거냐"고 걱정했다.

유연석은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 소고기를 8만 원 어치 구입했다. 그러자 가격을 확인한 나PD는 "한 8시간?"이라는 말로 유연석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슬기로운 산촌생활'의 룰은 자급자족으로, 돈을 쓰기 위해서는 마을 밭일을 도와야 했던 것. 이 소식을 들은 99즈 멤버들은 "8만 원이 아닐 것"이라며 현실을 부정하기도 했다.

산촌에서 불 담당을 맡았던 조정석은 만능 캠핑인 유연석의 등장으로 실직 위기에 처했다. "불 줄여 달라"는 부탁이 나오기가 무섭게 유연석이 불을 조절했다. 이에 아궁이 담당이던 김대명과 조정석은 씁쓸한 모습으로 다른 일거리를 찾아 떠났다.

유연석은 드립 커피 세트를 가져와 멤버들을 위해 내려 주기도 했다. 멤버들은 유연석이 읍내에서 사 온 떡과 함께 후식을 즐겼다.




멤버들은 사과밭 팀과 고추밭 팀으로 나뉘어 밭일을 하러 떠났다. 유연석과 신현빈은 고추밭으로 향했다. 신현빈은 야무진 손재주로 밭일을 척척 해냈다. 신현빈은 유연석이 모자를 고쳐쓰는 것을 봐 주며 달달한 모습을 연출했다.

신현빈은 빠른 속도로 유연석의 작업 구역을 따라잡아 눈치를 주기도. 유연석은 "죄송하다"고 당황하며 앞으로 전진했다. 또한 신현빈의 고추 따기에 자극받은 유연석은 빠른 속도로 작업을 완료했고, 밭일은 금방 마무리됐다.

이날 김해숙이 산촌집을 찾았다. 99즈는 "엄마"라고 부르며 김해숙에게 달려가 포옹했다. 늦은 점심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김해숙은 "컵라면 없냐"며 당황. 이어 "맛있는 거 해 줄 거냐. 아침, 점심 다 굶고 왔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정신 차리자"고 혼란 속에 다짐했다.

김해숙은 밑반찬과 고기를 꺼내 들었다. "엄마가 잡채를 해 볼까 한다"는 소식에 멤버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반겼다. 김해숙의 활약에 조정석은 "연석이네 집에 우리가 놀러온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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