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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반 더 비크? 에버튼의 이적 제의 없어...기회 잡을 것"

기사입력 2021.10.22 10:06 / 기사수정 2021.10.22 10:06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올여름 반 더 비크가 에버튼으로부터 어떠한 이적 제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솔샤르 감독은 이번 여름 반 더 비크가 에버튼의 관심을 받았다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선수의 좌절감을 지적했다"라고 보도했다. 

반 더 비크는 지난해 여름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27억 원)에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지난 시즌 리그에서 고작 19경기에 출전했다. 선발은 단 4차례에 불과했다. 

맨유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반 더 비크에게 올여름 에버튼이 손을 내밀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에버튼의 풋볼 디렉터 마르셀 브랜드도 지난 5일 네덜란드 라디오에 출연해 "이적시장 초반부터 반 더 비크를 노렸지만 거절당했다. 계속된 제의 끝에 그의 에이전트가 임대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지만 끝내 모든 게 없던 일로 되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반 더 비크의 에버튼 이적 보도에 대해 솔샤르 감독이 입을 열었다. 솔샤르 감독은 네덜란드 매체 'RTL7'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에버튼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 나에게, 그는 맨유 선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반 더 비크는 여전히 열심히 하고 있다. 그가 경기 시간이 부족한 것에 좌절하고 실망하고 있는 것을 이해한다. 그는 축구에 때때로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현재 우리 팀을 보면 좋은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그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나도 그가 기회를 잡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아탈란타에게 3-2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맨유는 오는 25일 리버풀과 맞대결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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