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범수가 500만 영상 조회수를 예견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마지막 마스터 예심이 이어졌다.
노라조 이혁이 왕년부 참가자로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혁은 "국민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에 다 내려놓고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혁은 홍서범의 '불놀이야'로 시원한 가창력을 입증했다.
이혁은 열두 개의 하트를 얻었다. 박선주는 하트를 누르지 않았다. 김범수는 "냉정하고 냉철하게 평가하려 했는데 즐기다 끝나 버렸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의 원년멤버 박은영도 '국민가수'를 찾았다. 2011년 데뷔 후 5년간 브레이브걸스로 활동하다가 엄마의 건강 문제로 그룹을 탈퇴,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을 보며 박은영은 "1위 하는 거 보며 눈물이 나기도 했고, 나도 다시 한번 해도 될까라는 마음이 들어 '국민가수'에 나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은영은 '대단한 너'를 통해 건강미 넘치는 무대로 11개의 하트를 얻는 데 성공했다.
마스터 투표가 종료되고 TOP3가 발표됐다. 상경부 이솔로몬이 3위를, 대학부 김희석이 2위를, 무명부 박창근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본선에 진출한 42명 참가자들의 팀 합숙과 본선 1차전이 진행됐다.
마스터 예심 2위를 차지한 김희석이 속한 대학부는 올하트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석훈은 "리메이크 무대 중 탑이다. 근래 들은 음악 중 최고였다"고 인정했다. 김범수는 "이 영상 풀리면 500만 뷰 예상한다. 공격수 4명이 만나 좋은 플레이를 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 팀은 포지션 설정이 완벽했다"고 덧붙였다.
직장부A의 고은성, 진웅 듀오도 클론의 '초련'으로 올하트를 얻었다. 케이윌은 "원곡자가 생각나지 않는 무대"라고 극찬했으며, 백지영은 "도입부부터 매료됐다. 원곡의 매력을 유지하되 밀당이 살아 있었던 편곡. 이대로 듀오로 몇 번 더 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초등부 김유하, 임지민도 박진영의 '날 떠나지 마'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올하트로 다음 라운드에 직행했다. 김범수는 "유하 양 노래에서는 깊이도 느껴진다. 지민 양의 퍼포먼스도 능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성인과 겨뤄도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다수의 실력자가 포함된 상경부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상경부는 아이유의 'Love peom'으로 올하트를 받았다. 이석훈은 "대학부가 나왔을 때 최근 들은 노래 중 최고였다고 생각했다. 상경부가 탑 오브 탑이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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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