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뮤지컬 배우 황바울이 아내 간미연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 전달에 실패했다.
21일 오후 황바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월 9일 결혼 2주년 기념 서프라이즈로 007작전으로 몰래 주문해서 잘 숨겨뒀는데.. 애봉이가 '2주년 선물 고마워' 라고 말하는 순간 난 얼음.. 이 됐고, 떡하니 컴퓨터 책상 위에 올라와있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황바울이 간미연을 위해 주문제작한 원목 액자가 담겨 있었다. 액자에는 간미연과 황바울의 얼굴과 함께 "결혼 2주년! 여보 항상 고맙고 너무너무 사랑해!"라는 문구가 담겼다.
황바울은 "이번 2주년도 서프라이즈는 글렀다"면서 "다가오는 결혼기념일 결국 나는 간미연 손바닥"이라고 허탈해했다.
한편, 1985년생으로 만 36세인 황바울은 지난 2019년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과 결혼했다.
사진= 황바울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