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0 00:16 / 기사수정 2011.02.10 00:33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대한항공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KEPCO45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9일 저녁, 수원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KEPCO45를 세트스코어 3-2(25-22, 23-25, 25-16, 22-25, 15-11)로 제압했다. 올 시즌, KEPCO45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둔 대한항공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대한항공의 '주포'인 김학민은 홀로 1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학민은 "4세트때 흔들렸지만 지면 안되는 게임인만큼, 더욱 집중했다. 우리가 할 것을 하자는 마음으로 편하게 임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학민은 "선두를 질주하면서 현재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하고자하는 마음이 강하고 승패는 항상 다음 문제로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부담없이 게임에 임하는 마음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었다.
팀 승리가 우선이라고 밝힌 김학민은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언제나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사진 = 김학민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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