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여에스더가 4년 전 뇌동맥류를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여에스더가 뇌 건강을 주제로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여에스더는 뇌동맥류를 조심해야 한다며 "혈관이 약해져서 부풀고 꽈리같은 게 생기는 병이다. 터지면 망치로 머리를 두드려맞은 듯한 통증이 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뇌혈관 사진을 공개했다. 직경 6mm의 뇌동맥류가 생겼다는 것.
그는 "4년 반 동안 시술과 수술도 하지 않고 있다"며 "저는 혈관에 자신이 있었다. 고혈압, 당뇨 없고 뱃살도 없고 담배도 안 피웠고 평생 술도 안 마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 7mm가 넘어가면 시한 폭탄이고, 4mm 이하면 불발탄이다. 저는 안전핀을 뽑지 않은 수류탄이 있는 것"이라며 "안전핀이 안 뽑힐 수 있도록 잘 관리할 수 있는 직업이다. 어떻게 수류탄을 들고 살았는지 알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