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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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혼인빙자·낙태 종용 'K배우' 지목…"억측" 팬 성명문→광고 삭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10.18 20:50 / 기사수정 2021.10.18 20: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선호가 혼인빙자와 낙태 종용 등 사생활 논란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K배우'로 지목된 가운데, 김선호가 출연 중인 광고에서 김선호의 얼굴이 삭제되고 있다. 팬들은 성명문을 발표하며 "무분별한 억측"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요즘 높은 인기를 모으며 활동 중인 K배우에게 결혼을 전제로 낙태를 강요당했다는 폭로 글이 게재됐다. 

글에서 드러난 여러 정황상 한 배우가 지목됐고, 이에 엑스포츠뉴스 역시 해당 배우 본인과 매니지먼트에 연락을 취했지만 18일 오후 현재까지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유튜버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K배우'는 김선호다"라고 실명을 언급했고, 김선호는 불미스러운 사생활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사실 실명 공개를 못 하고 있을 뿐이지, 업계에 수소문을 해 본 결과 주인공이 누군지 밝혀져 있는 상황이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선호였다"고 말했다.


불미스러운 사생활의 당사자로 지목되면서 김선호가 출연했던 광고 관계자들도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김선호가 모델로 활동 중인 한 피자 브랜드는 이날 김선호가 등장하는 광고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했다. SNS에 게재됐던 김선호 관련 게시물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김선호의 팬덤은 김선호를 둘러싼 각종 억측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남자 연예인 갤러리 내 김선호 팬덤은 "현재 배우 김선호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며 성명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성명문을 통해 "김선호는 2018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전 겪은 군 생활은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는 자양분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선호의 꿈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고 사람 냄새가 나는 편한 배우가 되는 것이며, 대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간직해 온 목표는 다음 작품에서도 꼭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연기 뿐만 아니라 인성, 성향 면에서도 자신을 가꿔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스스로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며 한결같은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김선호의 팬들은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여 배우 김선호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한 남성의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그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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