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백종원이 2기 새내기와 마주한다.
18일 방송되는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새로운 2기 글로벌 새내기 안젤리나 다닐로바, 마롱호 모세, 사토 모에카의 가슴 뛰는 입학식 현장이 그려진다.
백종원은 르완다에서 온 모세가 "우간다, 와칸다 아니고 르완다"라고 자신의 모국을 소개하자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와칸다 말은 못 알아들어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모세가 와칸다는 실제로 있는 나라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영화 속 가상 국가가 있다고 믿은 백종원은 "난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라며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좋아하는 '어벤져스' 캐릭터를 묻는 말에 백종원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인기 주인공들이 아닌 예상 밖의 캐릭터를 밝히자 글로벌 새내기들은 이구동성으로 “똑 닮았다”면서 웃음을 터트려 그를 당황시켰다고.
그런가 하면 글로벌 새내기들의 첫 요리를 시식하던 중 백종원이 인상을 찌푸리자, 안젤리나는 "와우, 운이 좋으세요"라는 재치 만점 애드립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는데. 이에 백종원은 "말을 참 잘해"라 했다고 해 과연 첫 만남부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백종원 클라쓰'를 뒤집어 놓은 신입생들의 범상치 않은 첫 등장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팔에 보호대를 한 채 녹화에 참여한 성시경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새내기들의 서툰 칼질을 바로잡아 주고, 요리하는 내내 뒤에서 따뜻하게 조언을 건네는 등 부상 투혼을 펼쳤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완벽한 선배 성시경이 부상을 당했던 아찔한 상황을 얘기하자 이를 듣던 백종원과 글로벌 새내기들이 폭소를 터뜨렸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백종원 클라쓰’는 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백종원 클라쓰'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