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 폭로를 이어갔다.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자기 관리에 헛바람 든 남편이 밉상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심진화는 배우자의 자기관리에 대해 토크를 나누던 중 "자기관리 안 하시는 분이랑 사는 것도 힘들지만 자기관리의 끝판왕이랑 사는 것도 쉽진 않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남녀 기준은 없지만 보통 여자분들이 조금 더 화장품을 많이 쓰고 옷도 많다고 생각하지 않나. 저희 남편은 몸도 만들고 옷방이 따로 있고 운동화 방만 또 따로 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에 대해 "화장실에 들어가면 안 나온다. 씻는 게 너무 행복한 거야. 거품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다. 하루에 샤워를 최소 2~3번 한다. 자신을 꾸미고 씻는데만 열중한다"고 전했다.
박수홍이 "화장품 바르는 시간이 얼마나 되나"라고 묻자 심진화는 "셀 수 없다. 항상 제가 준비 다 끝내고 기다린다. 최소 7~8가지다. 1일 1팩 무조건 한다"고 답했다.
또 심진화는 "저는 샤워는 하루에 한 번만 해도 된다는 주의고 머리는 기름 안 지면 이틀에 한 번 감는다. 근데 남편이랑 살다 보니까 제가 상대적으로 너무 더럽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