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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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X이세희, 손잡았다…러브라인 급물살 [종합]

기사입력 2021.10.16 21:16 / 기사수정 2021.10.16 21: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와 이세희가 얼떨결에 손을 잡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신사와 아가씨' 7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박단단(이세희)의 손을 잡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란(차화연)은 이세련(윤진이)의 남자친구인 박대범(안우연)이 박수철(이종원)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때 박수철의 방에 박대범, 차연실(오현경), 차건(강은탁), 신달래(김영옥), 강미림(김이경)이 모여 있었고, 왕대란은 박수철에게 가족 사기단이라고 독설했다.

왕대란은 이세련에게 박대범이 돈을 목적으로 접근했다고 말했고, 박수철은 비밀을 유지하겠다는 서류에 사인을 하고 이영국의 집에서 쫓겨났다.



애나킴(이일화)은 박수철 가족이 쫓겨나는 것을 지켜봤고, 강미림을 박단단으로 착각했다. 그날 밤 애나킴은 "미안하다. 단단아. 그때 내가 널 두고 가는 게 아니었어. 이제라도 우리 단단이 찾아야겠어. 우리 단단이 그런 꼴로 살게 할 수는 없어"라며 다짐했다.

이후 애나킴은 강미림에게 접근했고, "놀라게 해서 미안해요. 내가 찾는 사람이랑 비슷해서 그러는데 혹시 나이가 스물일곱 살이에요?"라며 물었다.

강미림은 "아닌데요. 저 스물여섯 살인데요"라며 당황했고, 애나킴은 "그럼 혹시 이름이 뭐예요?"라며 의아해했다. 강미림은 "왜 그러세요? 왜 저한테 그런 걸 물어보세요?"라며 쏘아붙였다.

마침 박수철이 나타나 강미림을 불렀고, 강미림은 "이모부"라며 박수철에게 달려갔다. 애나킴은 "수철 오빠한테 이모부라고 한 거 보면 단단이가 아니잖아. 나이도 틀리고. 우리 단단이는 어디 있는 거야? 대체 우리 단단이는 어떻게 된 거야?"라며 걱정했다.



또 이영국은 이재니(최명빈), 이세찬(유준서), 이세종(서우진)을 길에서 만났고, 이재니는 박단단을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재니, 이세찬, 이세종은 박단단이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을 걱정했고, 용돈을 모아 놀이공원에 갈 계획을 세웠다.

이영국은 아이들과 박단단을 놀이공원에 데려다줬고, 박단단은 "회장님도 같이 가세요. 왜요. 이럴 때 애들이랑 친해지셔야죠"라며 말했다.

이영국은 "그렇죠? 애들이 셋이나 되다 보니 박 선생 혼자서 감당하기도 힘들 거고. 그럼 같이 가야겠네요. 아빠가 여기까지 온 김에 이 아빠가 다 쏠게"라며 내심 기뻐했고, 박단단과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재니는 잔소리를 늘어놓는 이영국에게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영국은 분위기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놀이 기구에 탄 후로 태도가 돌변했다. 더 나아가 이영국은 귀신의 집에서 놀라 박단단의 손을 잡고 밖으로 도망쳤다.

그뿐만 아니라 애나킴은 사람을 시켜 박단단을 찾았고, 이영국 집에서 입주 가정교사로 일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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