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9 11:12 / 기사수정 2011.02.09 11:25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드웨인 웨이드(29. 미국)가 미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슈팅가드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미공중파 CBS스포츠라인의 온라인협력사인 <블리처 리포트>는 지난 7일(현지시각) "웨이드는 올 시즌 성적을 토대로 매긴 북미프로농구(NBA) 슈팅가드 파워랭킹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의 조 존슨과 보스턴 셀틱의 레이 앨런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웨이드는 올 시즌 평균 25.4점, 4.3어시스트, 6.9리바운드, 49.7% 필드골성공률로 맹활약하며 25.62PER를 기록했다.
이는 19.33PER를 기록한 2위 존슨(평균 20.5점, 5.5어시스트, 4.3리바운드, 45% 필드골성공률)보다 무려 6.29PER나 차이가 난다. 또한, 17.70PER을 받은 3위 앨런(평균 17.3점, 3어시스트, 3.6리바운드, 50.6% 필드골성공률)과도 많은 차이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또한, 웨이드는 경기를 결정짓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팀 주축선수로 평가받았다. 이런 웨이드를 포함해 마이애미 '빅3'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쉬의 맹활약이 주는 시너지효과가 과연 올 시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PER(Player Efficiency Rating)는 선수의 능력과 효율성을 판단할 수 있는 통계수치를 뜻한다. NBA 효율지수(Efficiency)와 같은 기존 통계와 다른 점은 누적기록이 아닌 출전시간 대비 활약상으로 효율성을 따진다는 것이다.
또한 PER는 각팀의 공수 페이스(pace)를 고려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 팀의 페이스를 일률적으로 통합해 각 선수의 종합적인 가치를 판단하므로 보다 공정한 평가를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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