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 최예빈이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엄마' 김소연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진지희, 김현수, 최예빈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형님학교를 찾은 세 사람은 드라마 상에서 보여줬던 살 떨리는 연기와는 180도 다른 귀여움과 순수함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날 세 배우는 드라마 뒷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 배우는 극 중에서 엄마 역할을 맡았던 선배 배우들에 대해 자랑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지희는 "우리 엄마는 내가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 늘 도와주신다"며 선배 신은경에 대한 '리스펙'을 드러냈다. 김현수는 "우리 엄마는 원조 요정이다"라며 배우 유진의 깨알 같은 과거를 자랑해 애정을 드러냈다.
최예빈은 본인의 차례가 되자, 선배 김소연이 내어 준 마음 씀씀이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드라마 촬영 현장의 훈훈함이 형님학교까지 전해진 가운데, 서장훈은 "이 정도면 학부모 중 한 사람은 같이 왔어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지희는 어느덧 배우 경력 19년차임을 밝혀 형님들의 놀라움을 샀다. 이어 "아직도 연기를 배운다"라며 형님들의 연기를 즉석에서 코칭해줬다. 아역 배우를 넘어 성인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진지희의 모습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최예빈이 눈물을 쏟게 만든 배우 김소연의 미담은 16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