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개인 통산 1,500안타를 달성했다.
전준우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13차전에서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며 개인 통산 1,500안타를 완성했다.
직전 3타석에서 3안타를 때린 전준우는 7회 말 2사 1루에서 LG 구원 투수 김윤식와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직구를 받아 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들고 역대 39번째 1,5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32경기에서 173안타를 때린 전준우는 안타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2위인 KT 위즈 강백호와는 11개 차이다. 이날 7회 말까지만 안타 4개를 더한 전준우는 이 부문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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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