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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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이윤미 부부, 코믹연기도 '환상 호흡'

기사입력 2011.02.09 03:06 / 기사수정 2011.02.09 03:06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과 이윤미 부부가 코믹연기로 환상 호흡을 과시했다.

8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이응복 연출, 박혜련 극본) 11회에서 주영훈이 겨울방학 '작곡의 기술' 특강 선생님으로 깜짝 출연해 아니 이윤미와 함께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주영훈은 맹승희(이윤미 분)의 소개로 첫 특강에 나선다. 학생들이 "얼굴 진짜 작아요", "이상형이에요"라며 환호하자 주영훈은 "제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좀 많은 것 같습니다"며 좋아했다.

이에 맹승희는 "아유, 그럴리가요~ 인기가 많다기 보다는 점수 딸라고 아부하는 걸로 보시는 게 더 맞겠네요"라며 "앞으로도 절대 속지마세요"라며 충고했다.

그러자 주영훈은 부끄러운 듯 맹승희의 충고에 고마움을 전했고, 이에 맹승희는 "고기라도 사라"며 은근히 호감을 표했다.

하지만 주영훈은 "제가 결혼을 이미 했거든요"라며 손가락에 껴진 결혼반지를 내보이며 단호히 거절했다.

이에 화가 난 맹승희는 "내 안목을 어떻게 보고? 얼굴은 이만해가지고"라며 주영훈의 큰 얼굴을 비웃으며 밖으로 나가 버린다.

이 모습을 본 주영훈은 "성질하고는...누가 데리고 살지"라고 혀를 차며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청력을 잃어가는 송삼동(김수현 분)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일명 '다크 삼동'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드림하이>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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