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윌 폴터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3'(가오갤3)에 합류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윌 폴터가 '가오갤3'에서 빌런인 아담 워록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가디언즈'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 그는 좋은 배우고 멋진 사람이다. 몇 주 뒤에 만나길 기대한다"는 글을 올리며 그의 합류를 환영했다.
앞서 이달 초 코스믹 서커스 등 웹진에서는 윌 폴터가 아담 워록 역으로 캐스팅이 거의 확정되었다는 루머를 전한 바 있다.
1993년생으로 만 28세인 윌 폴터는 '나디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에서 리 카터,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갤리 역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미드소마' 등 다수의 인디영화에도 모습을 비췄던 그는 아마존 오리지널 '반지의 제왕'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기도 했다.
한편, 2023년 5월 5일 개봉 예정인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 3'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윌 폴터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