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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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쵸오오오비!' 한화생명, 한타력 폭발하며 프나틱 제압 [롤드컵]

기사입력 2021.10.11 22:43 / 기사수정 2021.10.11 23:5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화생명이 프나틱을 가볍게 제압했다. 

1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C조 한화생명 대 프나틱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한화생명은 '모건' 박기태, '윌러' 김정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프나틱은 '아담' 아담 마나네,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 '니스퀴' 야신 딩케르, '빈' 루이스 슈미츠, '힐리생' 츠다라베츠 갈라보프가 등장했다.

한화생명은 케넨, 리신, 야스오,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선택했다. 프나틱은 세트, 그레이브즈, 라이즈, 미스포춘, 브라움을 골랐다.   

프나틱은 늦인베로 칼을 빼들었다. 브위포는 레드 카정에 이어 블루 카정까지 해내면서 정글 격차를 벌렸다. 추가로 아담은 지속해서 미드 로밍을 시도, 끝내 쵸비를 끊어냈다.

한화생명도 참지 않았다. 바위게 욕심을 내던 브위포를 잡아내며 손해를 매꿨다. 싸움은 이어졌다. 힐리생은 과감하게 싸움을 걸었고 프나틱이 데프트와 뷔스타를 모두 잡았다. 

9분 경 첫 전령 타임, 한화생명은 완벽한 포지션으로 전령을 내줬지만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어 봇에서 열린 합류 싸움에서 한화생명이 또 한 번 이기면서 첫 바다용을 챙겼다.

게임 흐름이 좋지 않던 프나틱은 뭉쳐서 미드 1차를 밀었고 두 번째 대지용을 빠르게 공략했다. 하지만 한화생명 역시 미드 다이브를 통해 니스퀴를 잡아내며 라이너 격차를 벌렸다.

이곳 저곳에서 한화생명의 킬 소식이 전해졌다. 그 가운데 쵸비와 윌러는 아담을 잡고 탑 고속도로를 뚫어냈다. 21분 경 한화생명은 미드로 밀고 나가면서 2킬을 만들었고 추가로 바론을 차지했다. 

세 번째 바람용 타임, 한화생명은 압도적인 힘의 격차를 보여주며 4킬을 만들었다. 그대로 미드, 봇 2차를 날렸다. 25분 경 미드에서 열린 한타, 한화생명은 모건이 없는 상황에서도 교전 승리를 이뤄냈고 골드 격차를 1만까지 벌렸다.   


한화생명은 레드 진영 시야를 장악하면서 힐리생을 가볍게 끊었고 두 번째 바론도 쉽게 가져갔다. 이어진 한타에서도 완벽하게 대승을 거둔 한화생명은 에이스를 만들며 게임을 끝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SNS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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