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양세형이 오은영 박사에게 예능인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위기탈출 넘버3' 특집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대한민국 대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은 응급실에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만났다. 흰 의사 가운을 입고 등장한 오은영은 "저의 직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의사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저는 똑똑한 예능인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요즘 마음들이 다 힘들다. 마음의 응급 상황이다. 마음 응급 수술이 필요한 시기다. 그래서 응급실에서 만나자고 했다. 여러분들은 요즘 마음이 괜찮냐"고 물었고, 김동현은 "스트레스가 많다. 풀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많은 것이 제한된다"고 했고, 양세형은 "개그맨의 역할이 사람을 웃겨줘야 하는데, 코로나19 초기에는 그래도 괜찮았다. 지금은 너무 힘드니 웃기기가 힘들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