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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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박하나, 지현우 子 친모…이세희 친모 이일화 첫 등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10 06:50 / 기사수정 2021.10.10 02: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박하나가 서우진의 친모로 밝혀졌다. 또 이세희의 친모 이일화가 이종원과 재회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5회에서는 조사라(박하나 분)가 이기자(이휘향)에게 이세종(서우진)의 친모라는 사실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주댁(윤지숙)은 박단단(이세희)에게 이세종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때 조사라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들었고, "아줌마 지금 제정신이에요? 세종이 입양된 아이라고 누가 그래요"라며 소리쳤다.

조사라는 "세종이 이 집 아들이에요. 회장님 아들. 아셨어요? 아줌마 이 집 일하기 싫어요? 그래서 그래요? 아줌마 이러는 거 회장님 아시면 바로 해고예요. 정말 그렇게 해줘요?"라며 발끈했다.



여주댁은 "내가 잘못했어"라며 어쩔 줄 몰라 했고, 조사라는 "박 선생도 잘 들어요. 다시 한번 내가 말하지만 세종이는 입양된 아이 아니고 이 집 아들이에요. 여주댁 아줌마 이야기는 아까 그 얘기는 전혀 못 들은 거예요"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조사라의 전 남자친구가 조사라 앞에 나타났고, 6년 전 자신의 아이를 낳은 적 있냐고 물었다. 조사라는 "나 몰래 다른 여자랑 결혼한 너 같은 인간 뭐가 좋다고 임신하고 아이 낳고 내가 바보야? 내가 등신이야? 내가 왜 그런 미친 짓을 해?"라며 독설했다.

이때 이기자가 나타났고, "저놈 누구야. 저놈 떠드는 이야기는 다 뭐고. 아니지?"라며 다그쳤다. 조사라는 "저 자식이 한 말 다 헛소리야. 그러니까 신경 쓸 거 없어"라며 둘러댔다.

그러나 이기자는 밤늦게까지 고민했고, 결국 조사라의 방으로 쫓아갔다. 조사라는 홀로 울고 있었고, 이기자는 "6년 전에. 너 나한테는 여행 다녀온다고 나가놓고 반 년이 넘도록 나타나지 않았었잖아. 그때였어? 그때 너 혼자 아기 낳았었던 거야? 너 정말 똑바로 말 안 할래? 어쨌어? 그 아기. 혹시 버렸어? 죽었어?"라며 추궁했다.



조사라는 "아이는 무슨 아이. 아니야. 정말 아니라니까. 왜 그래. 나가"라며 부인했고, 이기자는 "네가 갓난아기 속싸개 잡고 앉아서 우는 거 분명히 봤어. 그게 어디 처녀가 할 짓이야. 그 갓난아기 속싸개 어디 있어"라며 서랍을 열었다.

이기자는 서랍 안에 있던 상자를 발견했고, 상자 안에 있던 이세종(서우진)의 사진이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이기자는 "이게 누구야. 이거 세종이 사진이잖아. 네가 왜 이 애 사진 이렇게나 많이 가지고 있어. 너 설마"라며 충격에 빠졌고, 조사라는 "맞아. 세종이야. 세종이 내 아이야"라며 털어놨다.

또 이영국(지현우)은 애나킴(이일화)으로부터 귀국한다는 연락을 받고 기뻐했다. 애나킴은 이영국을 기른 유모의 딸이었고, 두 사람은 친남매처럼 각별한 사이였다.

그뿐만 아니라 박수철(이종원)은 이영국의 집 운전기사로서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다. 애나킴은 공항에서 박수철을 보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철과 박단단을 버리고 떠난 김지영이었던 것. 박수철은 외모가 달라진 탓에 애나킴을 알아보지 못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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