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원근, 이하늬 조력자로 나섰다..."난 항상 누나 편" [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하늬에게 이상윤에 이어 조력자가 또 생겼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7회에서는 조연주(이하늬)가 강미나(이하늬)가 아님을 알아채고 적극적으로 도움에 나선 안유준(이원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조연주는 유민 그룹 회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에 뛰어들었다. 그 과정에서 한주그룹 그림 경매를 도맡아 하던 강미나(이하늬)로 인해 서평지청 안유준(이원근)으로부터 그림 로비 거래 참고인 소환장을 받았고, 조연주는 출두를 위해 서쳥지청으로 향했다.

하지만 한승혜(진서연)가 사람을 시켜서 조연주가 타고가는 차량의 브레이크를 일부러 고장냈다. 조연주는 한승욱(이상윤)의 도움으로 겨우 서평지청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안유준이 목격했고, 한눈에 강미나가 진짜 강미나가 아니라 조연주임을 알아챘다. 조연주도 안유준 덕분에 자신이 검사였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리고 안유준은 조연주의 조력자로 나섰다. 

안유준은 조연주에게 "자신이 조연주라는 것을 몰랐어도 강미나가 아니라는 것은 알았는데, 왜 강미나의 행세를 하는 이유가 뭐냐"고 궁금해했고, 조연주는 "일부러 사칭을 한 것이 아니다. 나도 내가 강미나인 줄 알았다"고 억울해했다. 

이에 안유준은 "어떤 마음인지를 알아야 편을 들어줄 것 아니냐. 누나는 내 편이 아니었지만, 나는 항상 누나의 편이었다. 내가 뭘 도와주면 되냐"고 말했다. 이어 안유준은 이같은 사실을 절대 어디에도 발설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썼고, 한승욱(이상윤)과 노학태(김창완)와 함께 조연주를 돕기로 했다.  

그러면서 안유준은 조연주에게 "몸은 괜찮아 누나? 잠은 제대로 자는거야? 살도 많이 빠졌다"면서 걱정을 했고, 이런 두 사람의 모습에 한승욱은 묘한 질투심을 느꼈다. 

특히 한승욱이 사는 바로 앞집이 원래 조연주가 살던 집이었고, 한승욱은 자신의 집앞에서 조연주와 안유준을 마주했다. 한승욱은 조연주와 자연스럽게 티키타카를 보여주는 안유준을 질투했고, 안유준도 한승욱 앞에서 조연주와 더 친밀한 척을 하며 한승욱의 약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승욱은 조연주의 집으로 같이 들어간 안유준을 계속 신경썼다. 한승욱은 집안 곳곳을 누비면서 "프라이버시가 너무 잘 지켜지네. 방음이 지나치게 잘되네"라면서 안유준이 조연주의 집을 떠났는지 계속 궁금해해 또한번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