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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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오징어 게임' 줄다리기, 내가 '무도'서 낸 아이디어" (할명수)

기사입력 2021.10.08 11:0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명수가 ‘오징어 게임’ 열풍에 탑승했다.

8일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할명수’에서는 박명수가 최근 인기작 ‘오징어 게임’으로 유행이 된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보고 뽑기에도 도전한다.

먼저 박명수는 달고나를 만들기에 앞서 ‘오징어 게임’ 속 줄다리기 게임이 본인의 아이디어라고 주장했다. 본인이 2014년 ‘무한도전’에서 기획했던 게임이라며 “빌딩에서 떨어지는 거 내가 냈던 아이디어다”라고 말한 것. 이어서 박명수는 “내 아이디어를 재밌게 썼고 ‘오징어 게임’이 잘 됐으니까 상관없다”라며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곧바로 “나도 카메오라도 하고 싶더라”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시즌2 할 때는 내가 나갔으면 좋겠다” “어이없이 죽는 카메오라도 하나 빼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출연을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출연 의사와는 반대로 ‘오징어 게임’이 실제로 있다면 박명수는 참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상금이 456억인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라고 하면 할 것인가”라고 묻자 박명수는 “내가 그 돈이 있는데 왜 참여를 해?”라고 의문을 표했다. 곧이어 현장에서 “오 멋있다” 등의 감탄사가 나오자 박명수는 부끄러워하며 바로 “거짓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는 ‘오징어 게임’으로 인해 화제가 된 달고나 뽑기에 도전했다. 처음에 박명수는 손으로 달고나를 뜯어냈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이 “목숨이 달려도 손으로 할 거냐?”라고 묻자 박명수는 “안 하지”라고 답하더니 이내 거친 호흡 소리를 내며 들고 있던 달고나를 다급히 핥아, 흡사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을 떠올리는 열연을 펼쳤다. 이어서 박명수는 제한 시간 내에 달고나 뽑기에도 도전했지만, 시작과 동시에 실패하고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손에 땀을 쥐는 박명수의 달고나 뽑기 도전은 8일 오후 5시 30분 JTBC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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