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돌싱 8인의 파격 수위…"그 사람 나랑 닮았어?"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돌싱글즈2' 파격적인 수위가 담긴 30초 티저가 공개됐다.

'돌싱글즈2'는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며 '마라맛' 연애 예능이라는 신장르를 구축했다.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이 '사랑에 빠지세요'라는 하나의 룰 아래 후진 없는 로맨스를 가동한다. 마니아들의 사랑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시즌1에 이어 17일 시즌2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이와 관련해 '돌싱글즈2'가 상상 그 이상의 수위를 예고하는 본편 30초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한 테이블에 모여 건배를 나누는 새로운 돌싱남녀 8인의 모습으로 시작된 티저에서는 1:1 데이트에 돌입한 돌싱 남녀들의 '29금' 대화 현장이 그대로 담겨있어 더욱 강렬해진 연애 예능 탄생을 예고한다.

한 돌싱남은 상대 돌싱녀에게 "오늘 설렜던 거 맞지?"라고 묻고, "응"이라는 답변과 함께 허리를 감싸 안은 모습이 이어진다. 또 다른 돌싱녀의 모습과 함께 "너무 섹시한 거 아니야? 나한테만 보여줘야 하는데"라는 돌싱남의 유혹이 펼쳐져 한층 후끈해진 분위기를 예감케 하기도.

더욱 수위 높은 대화도 이어진다. '연봉 말하기'라는 한 돌싱녀 제안에 상대 돌싱남이 "실수령액이야, 세금 포함이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또 다른 돌싱녀는 관심 있는 돌싱남에게 "전 와이프야? 전 여친이냐고"라며 추궁한 직후 "그 사람이랑 나랑 닮았어?"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끝으로 잔뜩 흥분한 돌싱녀의 말다툼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시즌2에서는 돌싱들의 자녀 여부 공개 직후 마음의 향방이 급격하게 달라졌던 시즌1보다 더욱 현실적인 연애담이 그려지며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이라며 "돌싱 빌리지 안에서 자신의 감정에 누구보다 솔직하게 임한 새로운 돌싱 남녀 8인의 '찐 텐션' 연애 전쟁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돌싱글즈2'는 17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MBN '돌싱글즈2'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