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발목 탈구 부상을 당한 리버풀의 하비 엘리엇을 올 시즌 다시 볼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하비 엘리엇은 지난 13일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리즈와 리버풀 경기 도중 리즈의 스트루이크의 깊은 태클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했던 하비 엘리엇은 발목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고,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며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6일 "엘리엇을 치료한 팀 닥터 짐 막슨과 리버풀 성인팀 물리치료사 크리스 모건은 수술 후 회복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짐 막슨은 "엘리엇은 경기 도중 왼쪽 발목 골절 탈구를 겪었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했고, 골절과 손상된 인대를 복구하는 수술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재활 과정을 거치면 올 시즌 내로 복귀할 수 있다고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나,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그에게 부담될 수 있으므로 설정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리엇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활 과정을 게시했다. 엘리엇은 "차근차근, 매일매일"이라는 글귀와 함께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진을 올렸다. 부상당했던 발목에 붕대나 지지대는 보이지 않는다.
엘리엇의 부상 소식 업데이트에 리버풀 선배 반 다이크, 조던 헨더슨, 아드리안 등도 댓글을 남기며 복귀를 염원했다. 엘리엇은 지난 시즌까지 블랙번에서 활약한 뒤, 올 시즌 임대 생활을 마치고 리버풀에 합류했다.
사진=하비 엘리엇 인스타그램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